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가 됐습니다. (51)
  • 작성자김만수
  • 등록일2018-01-19 11:07:5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가 됐습니다.

지난해 말 문화도시 부천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ucheon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 이하 BIAF)이 우리나라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BIAF는 해외의 아카데미 인증영화제와 나란히 하는 진정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대단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부천은 문화자산인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7년 12월 21일 아카데미협회로부터 BIAF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확정됐다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협회는 1927년에 설립, 9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인 단체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 영화산업의 기초부터 중심까지 탄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아카데미협회의 활동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세계 최대의 영화 이벤트로 손꼽히고 있는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입니다.

BIAF는 지난 2011년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등을 연출한 존 머스커 감독을 초청하면서 아카데미협회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그리고 2016년 11월, 심사위원으로 방한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포카혼타스>,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의 추천을 받아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출품 자격을 획득했고, 2017년 6월 출품과 심사를 거쳐 아카데미협회로부터 BIAF가 국제영화제 공식지정을 확정받은 것입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출품 자격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아카데미협회는 해당 영화제가 얼마나 제작 현장과 활발히 교류 하는가, 상영작 수준은 어떠한가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갖고 심사했습니다. 이런 까다로운 아카데미협회의 평가와 기준에 BIAF가 부합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의미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의 주요 수상작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예비 후보로 지정 된다는 점입니다. BIAF의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은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됐는데요. 한국 작품이 대상을 받을 경우 아카데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는 최근 세계 영화제에서 참신함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계에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BIAF 수상작들이 아카데미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 향후 한국 애니메이션도 아카데미에 진출하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카데미협회 역시 BIAF가 한국 애니메이터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점과 아시아 작가의 다양성에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선 영화제 기능을 갖추게 될 BIAF를 통해 미주, 유럽과 차별화된 아시아 애니메이션 발굴을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카데미 공식지정으로 BIAF의 국제영화제 위상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애니메이션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치를 일찍 깨달은 우리 부천은 애니메이션만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바로 BIAF입니다.

BIAF는 1999년 학생중심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시작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성장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그동안 학생중심 애니메이션에서 일반경쟁부문으로 확대해 명실공이 국제경쟁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거듭났습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BIAF는 전 세계에서 건너온 2백여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첫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오직 부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상영돼 많은 수의 마니아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BIAF가 특별한 이유는 세계 거장 감독들과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분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애니페어, 아시아애니메이션의 중심에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아시아애니메이션 포럼이 진행됩니다. 또한 관객 및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어느덧 BIAF도 올해 20회를 맞이합니다.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스무살, 성년입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부천 곳곳에서 개최되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라는 영예와 함께 성숙해진 모습으로 힘차게 비상할 BIAF를 기대해주십시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상동영상문화단지에 건립중인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 주택>

 

대한민국 표준을 넘어 세계표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부천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 지정에 이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BIAF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확정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인증 유무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제영화제에서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부천은 애니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만화·웹툰·애니메이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상동영상문화단지에 웹툰융합센터 와 예술인주택 복합건립사업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웹툰융합센터를 통해서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또 예술인주택을 건립해 예술가 및 콘텐츠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관련,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아이디어 및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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